당뇨환자의 겨울철 혈당관리와 면역력 지키기

안녕하세요.

 

구정연휴에 갑작스런 추위가 왔네요ㅜㅜ.

그래서 오늘은 매우 중요한 건강 정보를

나누려고 해요.

 

혹시 추운 날씨가 당뇨병 환자에게

특별히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겨울철이 되면 당뇨 환자분들은

 평소보다 더 주의해야 해요.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첫째, 추위는 우리 몸의 혈당 조절 능력을 

방해한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혈당을 높이려고 해요. 

미국당뇨병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때 혈당 수치가 

평균 8-12% 상승한다고 해요.

둘째, 혈액순환이 느려져요.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면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돼요. 

특히 손발 끝부분의 혈액순환이 더욱 

나빠지죠. 당뇨 환자분들은 이미 미세혈관 

손상 위험이 높은데, 추위로 인해 이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어요.

셋째, 면역력이 떨어져요.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감기나 독감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고 해요. 

게다가 한번 걸리면 회복도 더 오래 걸린답니다.

 

그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1. 체온 유지가 최우선이에요
   - 따뜻한 실내온도 유지

     (18-22도 권장)
   - 외출 시 목도리, 장갑 필수
   - 특히 발 보온에 신경 쓰기

2. 규칙적인 혈당 체크
   - 평소보다 자주 측정하기
   - 특히 운동 전후 반드시 체크

3. 실내 운동으로 전환
   - 격렬한 야외운동 피하기
   -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

재미있는 사실! 

우리 몸은 추위에 대항하기 위해

 '갈색지방'이라는 특별한 지방을 활성화

시킨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데, 

당뇨 환자는 이런 에너지 소비 과정이 

혈당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것! 

몸이 좀 안 좋다 싶으면 참지 마시고 

바로 병원을 찾아주세요. 

 

특히 손발이 차갑고 감각이 무뎌진다면

절대 참지 마세요.


참고문헌:
1.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23).

 "Cold Weather and Blood Glucose Management"
2.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24). 

"Winter Care Guidelines for Diabetes Patients"
3. Journal of Diabetes Research. (2023). 

"Impact of Temperature Variations on Glycemic Control"
4. 대한당뇨병학회. (2024).

 "계절별 당뇨병 관리 지침서"